총기 소지가 허용된 미국에서~~~~!
백악관까지 범인이 들어와 총격 가했다면~~~!
놀라운 일이다~~~!
【 앵커멘트 】
미국 백악관 건물 바로 앞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시간, 백악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 앞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었죠.
브리핑 시작 3분 만에 대통령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그런데, 비밀경호국 요원의 총에 맞은 용의자는 무기를 소지하지 않고 있었다네요.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회견장에 들어섭니다.
코로나19 관련 발언을 이어가던 도중,
"뭐라고요?"
경호원이 굳은 표정으로 대통령에게 귓속말로 뭔가를 말합니다.
"오"
기자회견 시작 3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서둘러 회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백악관 밖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부랴부랴 대피한 겁니다.
백악관은 곧바로 폐쇄됐고, 총격 현장으로 무장 비밀경호원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당장 공원에서 퇴장하세요"
집무실에 몸을 피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몇 분 뒤 다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백악관 밖에서 총격이 있었고, 상황은 잘 통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총격은 백악관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220여 미터 떨어진 펜실베이니아 대로에서 발생했습니다.
백악관 경호국은 "50대 남성이 백악관 밖 치안을 담당하는 경호국 요원에게 달려들어 총을 쏘는 시늉을 했고, 경호국 요원이 남성의 상반신에 대응 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상을 입은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가 총격 당시 무기를 갖고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잉진압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미 수사당국은 이 남성이 왜 총격 시늉을 했는지, 정신병력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MBN #백악관총격전 #트럼프브리핑중단 #신혜진기자 #김주하앵커
▶ 네이버 메인에서 'MBN뉴스'를 만나보세요!
▶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 공정하고 신뢰받는 뉴스 'MBN 종합뉴스' 바로가기
< Copyright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밥퍼준 아줌마가 영부인이라고?" 김정숙 여사 비공개 수해복구 지원 (0) | 2020.08.12 |
---|---|
OECD, 한국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37개국 중 월등한 1위 (0) | 2020.08.11 |
천국에 기름 뿌린 일본 배 한 척…모리셔스 재앙 (0) | 2020.08.11 |
물난리에 80㎞나 떠내려간 한우…무사히 주인에게 인계 (0) | 2020.08.11 |
물난리에 80㎞나 떠내려간 한우…무사히 주인에게 인계 (0) | 2020.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