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최상류 석포제련소, 이제 공장 이전 준비해야
요즘 지면을~~! 온통 도배하고 있는 ~~!
경북 봉화군 석포 아연제련소에 아연광을 납품하는 자매회사 연화 아연광산의 매몰된~ 두 광부의 생존 소식은~~!이태원 156명의 참혹한 참사를~~ 뒤덮을 만큼 생존 광부에 언론은 열광했다~~!
그러나 오늘 뉴스에~~일년에 4번 현장 조사하는 환경부 조사가 광부들이 매몰된 지점이~~ 안전하다고 사고 직전 환경 조사가 나왔는데~~
뉴스에서 광부들은~~ 대부분 환경부 조사가 형식적이였다고 말하며~~광부가 매몰된 땅 토사물을 파다 보니~~그 곳은 아연 폐기물로 묻혀 있었다는 것은~~!
광부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든 ~~돈만 아는 기업 윤리의 ~~부재를~~ 광부의 구출에서 노출시키고 있다~~!
이 아연광을 제련하는 석포 영풍제련소 YP기업은~~~!낙동강 상류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카듐을~~기준치 28배를 배출하여~~대구,구미,포항, 부산시민들의 젖줄인~~~!식수를 오염시키고 있다~~!
이번 연화광산에서 보여 주었듯이~~~대부분~~환경청은 조사는 형식적이며~~~! 조사나 감찰이 나오면 ~~매수되어 미리 회사에 환경청이 알려주며~! 환경처가~~철저하게 썩어있다는 거~~!
정부에~~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2019-11-22 11:40:28 게재
환경부가 21일 석포제련소 주변 오염 상황 등을 조사한 '낙동강 상류(영풍제련소~안동댐) 환경관리협의회'의 활동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협의회는 지난해 3월부터 △토양·폐광 △수질·퇴적물 △하천생태 △산림 △대기 △건강영향 △침출수 조사 등 7개 분과로 나누어 영풍제련소 상하류 낙동강 일대의 환경상황을 꼼꼼하게 조사해왔습니다. 환경부는 이날 △침출수 △수질·퇴적토 등 조사가 끝난 2개 분과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미리 예상되기도 했지만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예전에 연화광업소가 있었던 석포제련소 상류 쪽보다 제련소 하류에서 강물 속 카드뮴 농도가 28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제련소 상류는 카드뮴 농도가 0.2ppb(1/10억)인데 제련소 하류에서는 27.8배인 5.56ppb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카드뮴의 하천 환경기준은 5ppb를 넘어서는 안됩니다. 아연의 경우도 26ppb에서 제련소 하류는 6.6배인 171ppb로 높아졌습니다.
이번 공식 조사에서 제련소 아래 낙동강 본류에서는 다슬기들이 한마리도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천에서만 8마리가 확인됐습니다.
석포제련소 하류 낙동강에 다슬기가 없는 이유가 과거 잦았던 황산 유출사고 때문인지, 수십년 동안 쌓인 폐광미 때문인지, 제련소 주변 토양으로 비산되는 독성물질이 비가 오면 씻겨 내려가기 때문인지, 석포제련소 침출수나 폐수 때문인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부착조류 등 하천 저서생태 조사가 끝나야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침출수 분과 조사 결과입니다. 침출수 분과는 지난해 7월 26일 석포제련소 2공장 옆 낙동강 본류로 중금속 오염 침출수 유출이 계속된다는 '내일신문' 보도에 따라 추가로 구성됐습니다.
조사 결과 2공장 내 폐수가 하천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설치한 차수벽의 시공 상태가 매우 부실했고, 설계보다 물이 80배나 잘 통과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공장 지하수에서는 카드뮴이 지하수 공업용수 기준치의 110배까지 검출됐습니다. 게다가 공장 내부 지하수 수위가 외부보다 2~3m 높아 심하게 오염된 지하수가 낙동강으로 흘러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폐광미 매립토양 위에 공장을 지었으니 공장을 해체하지 않는 한 침출수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을 것"이란 주민대책위의 지적이 사실로 확인된 겁니다.
석포제련소가 낙동강 상류에 들어선 건 1970년입니다. 그때는 제련소 인근에 연화광업소라는 아연광산이 있었습니다. 1998년 8월 연화광업소가 폐광한 뒤 석포제련소는 호주에서 캔 아연광석을 동해항으로 수입, 트럭으로 운송해서 낙동강 상류에서 녹이고 있습니다. 물류나 공장입지에서도 말이 안되는 조건입니다.
이 일대 낙동강은 우리나라 최남단 '열목어'(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서식지입니다. 이런 중요한 하천에 다슬기가 살지 못합니다. 게다가 낙동강은 영남지역 1300만 사람들이 마시는 식수원입니다.
그런데도 영풍석포제련소는 "국가경제 피해" "연관산업 타격" 등을 내세워 지금껏 조업정지 한번 한 적이 없습니다. 십수년 동안 연 1조원 가까운 순이익을 내는 회사가 "이전할 곳이 없다"며 여전히 낙동강 최상류에서 아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동네에서 제일 잘 사는 부자가 "뒷간 만들 공간이 없다"며 자기네 분변을 마을 공동우물에 버리는 상황이 50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준기 기자 namu@naeil.com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33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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