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에 미사일 76발 퍼부어...3명 사망 ​

러, 우크라에 미사일 76발 퍼부어...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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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에~~~전기와 물을 끊는 행위는~~! 비인도적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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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잔인하여~~~발전소 변전소만 골라 에너지 시설을 9개를  폭파했으며~~~러시아는 미사일 76발을~~우크라이나에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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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evUwj0kpEg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최소 76발의 미사일 공습을 감행해 3명이 숨지고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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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현지시간 16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아침 출근길에 미사일 76발을 발사했고 이 중 60발을 요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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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루즈니 총사령관은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에만 40발을 쏟아부었다며 이 가운데 37발을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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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습은 러시아가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70여 발의 미사일을 투하한 이후 최대 규모 공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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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중부 크리비리흐에 있는 아파트 건물이 파괴돼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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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부 헤르손에서도 사망자 1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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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할루센코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공습으로 발전소와 변전소를 포함해 최소 9개 에너지 시설이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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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센코 장관은 이번 공습 탓에 우크라이나 가구의 약 절반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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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경보가 발령된 키이우에선 시민들이 대거 지하철역 안으로 대피하면서 지하철 운행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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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최소 4개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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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군의 공습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항복을 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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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러시아군의 공습이 아직은 기대한 효과보다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항전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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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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