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의 적, 저체온증 피하려면 여러 옷 겹쳐입어야 ​

겨울 산행의 적, 저체온증 피하려면 여러 옷 겹쳐입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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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해가 지면~~산의 온도는 급격히 떨어진다~~~!높은 산일수록~~해가 빨리지고 추위가 찾아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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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를 대비해서~~!
사람 한사람 들어갈 수 있는 통비닐 봉지를 준비하는 것이 ~부피도 적고~~조난이나 길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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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산에서 동사하지 않고 밤을 지낼 수 있다~~~!
바닥은~스티로폴 조각을 깔고 비닐을 뒤집어 쓰고~~영하 20도에도 산기도하는 사람들의 필수품은~~!비닐봉지와 얼음 위에 ~~깔고 앉을~~스티로폴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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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안전] (44) 겨울 산행의 적, 저체온증 피하려면 여러 옷 겹쳐입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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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것처럼 보여도 119 신고·심폐소생술 필요"

저체온증 증상(CG)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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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기온이 낮고 체온 손실이 많은 겨울철에 등산을 가면 조난을 당하지 않더라도 저체온증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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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은 인체의 열 생산이 줄어들거나 저온 환경에 지속해서 노출돼 열 소실이 증가할 때 심부 체온(직장 체온으로 측정하는 몸 내부 온도)이 떨어진 경우를 말한다. 보통 심부 체온이 35도 이하인 경우를 저체온증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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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체온이 34도 이상이면 경증의 저체온증 상태다. 추위를 느끼고 몸이 떨리며, 기면(졸음), 가벼운 혼동 증상, 판단력 저하, 운동실조가 나타나며 호흡, 혈압, 맥박수가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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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4도는 중등도의 저체온증 상태로, 떨림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이와 함께 신체 반사 기능이 떨어지며, 호흡수, 혈압, 맥박수가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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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이하는 중증의 저체온증 상태다. 떨림이 사라지고, 혼수가 나타나며 호흡, 맥박수가 감소하고 맥박이 잘 감지되지 않는다. 심각한 부정맥이나 심정지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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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과 전국 소방본부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30일까지 집계된 저체온증 환자는 총 2천53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457명), 서울(292명), 경북(239명), 강원(228명), 전남(196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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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서울의 경우 거주 인구가 많고, 경북·강원·전남 지역은 고령자가 많거나 주민들의 외부 활동이 잦기 때문에 저체온증 환자가 많이 집계됐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저체온증 사례가 가장 적은 곳은 세종(9명), 광주(27명), 창원(46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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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환자에 대해 응급처치를 할 때는 추가적인 열 소실을 막기 위해 우선 바람이 불고 추운 환경에서 환자를 대피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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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의복을 벗기고 따뜻한 옷이나 담요 등으로 환자의 중심체온을 서서히 높이는 것이 좋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따뜻한 음료나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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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저체온의 경우 호흡이나 맥박이 없어 사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뇌의 생존 가능성은 오랜 기간 유지되기 때문에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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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행에서 저체온증을 예방하려면 무리한 일정을 피하고, 적절한 준비운동 및 충분한 영양 공급을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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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등산복을 한 벌 착용하기보다 속옷, 보온 옷, 겉옷 등을 겹쳐 입어 열효율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옷을 입거나 벗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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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중 열을 잘 발산하는 머리의 열을 빼앗기지 않도록 방한모를 쓰거나, 손발의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 방한 장갑, 방한 부츠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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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원·자료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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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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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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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na.co.kr/view/AKR20221216062500530?section=searc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