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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인기많은 쥐고기, 코로나 '시한폭탄'

정치

by sungodcross1 2020. 6.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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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인기많은 쥐고기, 코로나 '시한폭탄'

 

 

코로나19를 ~~~중국을 발원지로 인종차별 공격하는 미국은~~~!

코로나19는 ~~~이미 WHO 에 의하면~~작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토리오 등 유럽에서 진행됐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작년 이 지역에 하수에서 코로나19  감염균이 발견 됐다는 것은~~~!

이미 작년부터 코로나19는 유럽에서 발병되고 전파되고 있었음을 증명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전염병은 하늘이 인류에 내린 재앙이며~~!

발병한 지역을 드려다보면 그 지역에 죄가 보인다~~~!

베트남이나 중국 우한은~~~하나님이 성경에 먹지 말라고 금한 설치류를 먹은 죄이다`~~!

 

우리나라는~~요즘 해외 입국자들의 전파가 위험스러울 정도로 불어났다`~!

특히 베트남산  쥐고기를 비롯하여 식품 수입을 신중해야 할 것이다`~~!

 

 

 

 

 

유통단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2배 이상 급증

코로나 바이러스와 쥐 이미지. 동남아시아에서 식용으로 유통되는 야생 논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량 검출됐다. 검출된 바이러스가 인간에 감염되는 종류는 아니지만 야생동물 시장이 질병의 온상이 될 수 있음을 다시 입증했다./Jackson Lab
동남아시아에서 식용으로 팔리는 논쥐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온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야생 논쥐보다 식당에서 소비되는 논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많이 검출돼 유통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증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논쥐에서 검출된 코로나 바이러스들은 올해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와 달리 사람에게 위험하지는 않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대유행병)이 박쥐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간 숙주 동물을 거쳐 인간에게 옮겨오면서 발생한 만큼, 야생동물 시장은 언제든 질병의 배양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한다.

식용 논쥐, 소비자에게 갈수록 바이러스 급증

미국 뉴욕 야생동물보존학회(WCS)의 사라 올슨 박사 연구진은 베트남 농업지역발전부와 함께 2013~2014년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식용으로 소비되는 논쥐들을 채집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조사했다. 지난 17일 생명과학 논문 사전 출판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식용 논쥐의 34.0%에서 설치류에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특히 유통업체가 보관 중인 논쥐는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비율이 21%인데 대형 시장에서 팔리는 논쥐는 32%, 식당에서 요리하는 논쥐는 무려 56%가 바이러스를 갖고 있었다. 연구진은 자연에 사는 논쥐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진 비율은 0~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논쥐 유통과정에서 바이러스가 급증한 것이다.

올슨 박사는 “논쥐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열악한 환경에 여러 동물을 한 데 모아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형적인 질병 생태계”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논쥐들이 밀집한 상태에서 여러 코로나 바이러스가 섞이고 증폭하면 결국 최종 소비자의 위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논쥐의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비율. 판매상이 보유한 논쥐는 20.7%였으나 식당에서 소비되는 논쥐는 55.6%로 급증했다./WCS

박쥐 농장서도 74%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논쥐는 베트남에서 애용되는 음식재료다. 보통 농민들이 논에서 쥐를 잡는다. 논문을 보면 2000년대 초반 베트남에서 매년 3300~3600톤의 논쥐가 식용으로 거래됐다.

논쥐는 야생동물 농장에서 호저 같은 다른 동물과 같이 키우기도 한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이번 코로나 감염증까지 다양한 병원성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나온 박쥐 역시 베트남에서는 배설물을 비료로 쓰기 위해 농장에서 많이 키운다.

연구진은 2002년 말 중국에서 창궐한 사스를 계기로 야생동물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사스 역시 박쥐에게는 별 해를 주지 않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를 거쳐 인간에게 옮겨오면서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전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에 야생동물 농장 28군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조사했다. 그 중 17군데(60.7%)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농장들은 개와 돼지, 오리 같은 가축에서부터 논쥐, 호저, 대나무쥐, 박쥐, 멧돼지, 꿩, 사향고양이 등 다양한 야생동물까지 같이 키우고 있었다.

식용으로 거래되는 쥐는 직접 시료를 채취했지만, 야생동물 농장에서 키우는 쥐는 배설물을 분석했다. 농장의 논쥐는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말레이 호저와 대나무쥐도 6%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갖고 있었다. 농장에서 키우는 박쥐는 74%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여러 동물이 한 곳에서 사육되는 과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졌다고 볼 수 있다.

베트남 남부 속짱주의 박쥐 농장. 비료로 쓰는 배설물을 얻기 위해 박쥐를 사육한다./WCS

야생동물 밀거래 시장은 전염병의 ‘시한폭탄’

물론 이번 연구가 베트남인이 즐기는 음식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올슨 박사는 지난 19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WCS는 모든 야생동물 소비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지속가능한 국지적인 소비는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야생동물 고기의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생존을 위해 야생동물을 먹는 사람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베트남 농민들이 일하다가 논에서 잡은 쥐를 요리해 즐기는 것과 대도시 식당에서 판매하기 위해 대량 사육, 거래하는 일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야생동물을 거래하는 시장은 여러 다른 종을 한 데 모아 서로 바이러스를 나누게 한다는 점에서 언제 전염병을 부를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다고 경고한다.

과학계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 야생동물 밀거래를 차단할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 사태 후 야생동물을 식용으로 키우거나 소비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구멍은 남아있다. 식용 소비는 막았지만, 약재나 애완동물, 과학연구용 판매는 여전히 허용된다.

2018년 홍콩 세관이 압수한 천산갑 비늘과 코끼리 상아, 상어 지느러미./AFP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간 숙주일 가능성이 제기된 천산갑은 멸종위기종이지만 중국에서는 불법 매매된다. 고기 요리를 진미(珍味)로 즐기고 중국 전통 의학에서도 천산갑의 비늘을 약재로 쓴다. 중국은 천산갑이 박쥐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옮긴 중간숙주로 지목되자 전통의학 약재 목록에서 삭제했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y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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