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우한' 될라…中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1100만 명 도시 '봉쇄'

제2의 우한' 될라…中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1100만 명 도시 '봉쇄'

 

 

이미 중국 당국이~~~중국내 코로나 확진자가`~~한사람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을때~~~!

한국에 입국한 중국입국자들 중에~~~중국인 확진자가 나타났다면~~!

중국의 확진자를 믿을 수 없다는 결론인데`~~!

 

중국이 한도시를 폐쇄할 정도면~~~!

엄청난 숫자일 가능성이 높다`~~!

 

 

 

허베이성 스자좡 전면 봉쇄…'전시상태' 선포

6일(현지 시각) 중국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시 차오시구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선 모습 ⓒ 연합뉴스

중국 허베이성의 주요 도시인 스자좡(石家莊)에서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이자, 중국 당국이 도시를 사실상 봉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발 초기 후베이성 우한을 봉쇄한 이후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거대 도시를 통째로 봉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스자좡시 정부는 전날 밤 브리핑에서 전 시민과 차량이 도시 외부로 나가는 것을 불허했다. 기존에는 72시간 내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가 있는 사람에 한해 일부 도시 밖 이동을 허용했으나, 이날부터 원천 금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스자좡 시내 기차역과 시외버스 터미널을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지역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도 통제 됐으며 항공편도 대폭 결항됐다.

아울러 스자좡시는 '전시상태'를 선언하고 전체 주민 1100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 당국은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대형 병원 여러 개를 통째로 비워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처럼 대도시인 스자좡이 전면 봉쇄된 이유는 이 도시를 비롯한 허베이성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가위원회에 따르면, 7일 하루 중국 전역에서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 16건을 뺀 37건은 본토에서 나온 환자들로, 허베이성 33명, 랴오닝 2명, 베이징 1명, 헤이룽장성 1명 등이다.

무증상 감염자도 57명 발생했다. 모두 허베이성에서 나왔다. 이보다 하루 전인 6일에도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117명 발생하는 등 중국에서는 연일 수십 명씩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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