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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베란다 텃밭일기(귀촌일기)403

정치

by sungodcross1 2020. 7. 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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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베란다 텃밭일기(귀촌일기)403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 중에도~~~~!

귀촌 농가는~~~널널한 토지를 소유하고~~~자기땅에서 하루종일 일해도~~

사람하나 구경하기 어려운~~~한적하기 이를데 없으므로~~!

코로나 시국엔 이곳이 안성맞춤이다~~!

 

결국~~! 마스크는 농사 지을때나 가족들 끼리는

안쓰게 된다~~~!

 

도시에서 코로나가 발생하여 난리인데~~~농어촌은 날마다 밭에 나가서 염소와 개들을 돌보고

농작물을 심고 걷우고 씨를 뿌리고 심는 것을 평소처럼 계속한다`~~!

 

올봄에 해남가서 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해남 고구마순과 고추모종과

옥수수 한판을 사다가 심었는데~~!

 

며칠전에 처음으로 옥수수 열댓개 따다가 삶았는데~~~!

옥수수 알갱이 흔치않는 검은 색갈 이였다~~

검은 옥수수 알갱이는 ~~~일반 찰옥수수 보다 알갱이가 작고 쫄깃했다`~!

 

작년 고추를 탄저병으로 실패한 뒤~~올해는 고추모종 두 판만 심었는데~~

인체에 해롭지 않는 농약이 나왔다고 해서~~조금 뿌렸는데 ~~

초반에는 그럴싸하게 병충해를 이겨 냈지만~~!

 

장마 끝나고 난뒤~

또다시 탄저병이 휩쓸기 시작했다~!

 

남편은 내가 농약을 치지 못하게 해서 안쳤드니~~~탄저병이 생겼다고

나에게 화풀이 했다`~!

 

귀촌후  6년간 ~~~제초제, 농약, 화학비료,도 뿌리지 않고`~

유기농만 고집한 우리밭엔~~~진드기와, 탄저병과 고구마밭엔 굼뱅이가 가득하고`~

배추나 무우밭엔~~벌레들이 득실 거린다`~~풀은 뽑기가 무섭게 자라며`~

배추잎에 구멍만 모기장처럼 뻥뻥 난다`~!

 

해년마다 김장배추 한판 심고난 뒤엔~~~!

언제나  배추잎 하나마다 손으로 벌레를 직접 잡아주고`~~

겨우 20~30포가 정도~~~김장꺼리를 밭에서 수확한다~~~!

 

그런대로~~양파, 마늘은 해년마다

해풍을 맞고 잘되는 편이다~~!

 

요즘은 밭에서 가지가 풍년이 되어서`~~!

가지나물, 가지전, 가지 고기튀김, 가지탕수, 등등 가지 요리가 식탁에 가득하다`~~!

 

집에서 20m 떨어진 염소장 옆에 밭엔`~~올해 부쩍 멧돼지가 출몰하여~~~

아직 밑도 들지 않는 고구마 밭을 헤집어 놓는다~~~!

 

아마도 사나운 숫컷 말라뮤트를 집으로 데려오고`~암컷들을 바꾸었드니~~!

개짖는 소리가 숫컷보다 약했는지~~~

요즘~~~멧돼지가 자주 염소장 밭으로 내려온다~~!

 

우중충한 이번 장마철 속에서도~~~!

10년도 훨씬넘은~~서울서 사용하던 낡은 흰색 침대씨트를 ~~호텔용 침대씨트로 새것으로 바꾸고~~~!

낡은 식탁보도 새것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금방~~헐고 새로 건축하려니 생각하며 ~~~참고 지낸 농가주택 화장실도~~

이번에~~이동식 욕조와  비데를 모두 새로 바꾸고~~~마당에는 야외식탁을 놓았으며~~~

 

뒷마당은~~~장마에 대비하여~~개들이 비에 젖지 않도록~~

우리부부는~~~시멘트로 바닥을 돋우었다~~!

 

이번 장마엔~~~산밑에 건축자가 건축을 끝낸 덕분에~~~장마전에 미리 도로포장을 하여`~

작년처럼 산사태가 나지 않았다~~!

주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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