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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의 미학~~~~!

정치

by sungodcross1 2020. 8. 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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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의  미학~~~~~!

 

 

 

70평생 모아온 살림살이들을 남쪽 끝으로 귀촌할때~~~ 하나도 버리지 못하고

모두 싸들고 내려오다 보니~~포장 이삿짐 대형컨테이너 3개 이삿짐 트럭에 가득 싣고

귀촌한지 벌써 6년이 되었다~~!

 

오래된 책이나 옷가지나 가구나 그릇들이나 거기다 작품들까지~~~

70년된 농가주택은~~~ 포화상태였다~~!

 

그런데 얼마전부터~~~나는 더 이상 ~~살림이나 책이나 이불이나 옷가지를

모으는 것을 그만두고~~~! 미련을 버리기 시작했다~~!

 

나의 사후를 생각해서~~남겨둘 가치가 없는 것들은~~!

책이나 옷가지나 장신구나 모두 살림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울서 귀촌할때 데려온 개들이 ~~새끼들를 낳아서~~~한다스가 되어 버렸다~~!

먹이고 배설하는 것을 치우는데 ~~~한계에 도달했다`~~!

그래서 8마리만 남기고~~~강아지때 남에게 거저 주기도 하고~

개장수에게 몇마리  팔기도 하였다~~!

 

주변을 정리하고~~~버리기 시작하자`~~!

홀가분하게 빈공간이 생기고~~~넓어지기 시작했다~~!

 

어디 버리는 것이~~~물상의 일 뿐이겠는가?

기억에 지워버릴 불쾌하거나 기억하고 싶지 않는 사람들이나~~~

지나온 세월에 단면들과

잡다한 사람들 기억까지도~~~연계의 고리를 끊어버리고 나니~

다만 현상만 남는다~~!

 

아마도 나는 ~~~큰집과 부유한 환경과 고학력에 멋진 외모가~~~~

그사람을 고상하게 만든다고 생각했던 부질없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세상적 소망을 땅에서 걷우어 버리니~~~~!

더 높고 `~거대한 광활함 속에~~~족쇄 풀린 자유함이 ~~~

존재의 기쁨으로 ~~~빈 공간을 사유한다~~!

 

적신으로 왔다가~~ 적신으로 돌아갈때~~~!

나의 웅켜쥔 것들은~~~공허일 뿐이며`~~

강대상에 올린 ~~꽂 한송이가~~~내가 받을 유일한 상급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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