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무더운 더위~~~~!

올들어~~ 가장 무더운 더위~~~~!

 

 

장마가 끝나고 나니~~~아침 저녁으로 춥던 날씨가~~

오늘은 뉴스에 열대아까지 겹친단다`~~!

30~40년전~~~아이들이 어린시절엔~~~여름방학이 되어~~

 

아이들방에 에어컨을 설치 했는데~~~!지금은 지하 방한칸도 에어컨을 다는 시대지만~~

그당시는 에어컨을 달면 ~~~흉보던 시절이다`~!

 

그당시 24시간~하루종일 에어컨을 틀어놓고~~

냉방병이 걸리기도 했지만~~~그당시는 전기료는 누진제가 아니라서~~~

평소 전기료에 1만원 정도 더 내면 됐다~~!

한마디로~~~에어컨 값이 비싸지,  전기료는 헐값 이었다~~!

 

귀촌해서 바닷가 농가주택은~~~! 산바람 바다바람이 불어서 서울보다 나름 시원했다~~!

그리고 지역 평균치보다~~우리집 전기 사용량이 ~많다고 나와서~~~

나는 여름이면 에어컨을 틀지않고~~~침대위에 대나무 돗자리를 깔고~~

선풍기 바람으로도 시원하게 보냈다~~!

 

그런데 올여름 들어서 ~~~처음으로 어제부터 에어컨을 틀었다~~!

밤이 되어도 오늘은 기온이 내려가지 않고`~후덥지근하다`~!

요즘 더우면 ~~땀을 많이 흘리고 머리가 아프며~~온열병으로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올 여름엔~~!

농가주택 마루를 뜯어내고 내가 만든 에어컨이 설치된 거실에~~

더위를 피해 온가족이 모여 TV 보고 컴퓨터하고~

식사까지 거실에서 하게된다~~!

 

그리고 거실 창가에는 ~~큰화분들을 놓고~~커틴을 쳐서~~~햇볕을 차단하고~~!

마치 귀촌 농가주택이~~~도시의 아파트처럼~~더위를 피해

실내생활로 들어오게 된다~~!

 

뭐니뭐니해도~~~귀촌생활의 장점은~~~도시처럼 열대아가 없고~~밤이면 기온이 내려가고~~~

아침이면 바다에서 올라온 수증기로~~~병풍처럼 둘러싼 산들에 수목들이 안개와 이슬로

보석처럼 반짝거린다는 점이다~~!

농어촌의 노인들에게 여름은~~~지내기 힘든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