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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병실'로 이송된 차명진…"환자 4명 중 3명이 태극기 부대"

정치

by sungodcross1 2020. 8. 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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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병실'로 이송된 차명진…"환자 4명 중 3명이 태극기 부대"

 

 

코로나19로 ~~광화문 집회 열어서`~나라 망해 먹은 분들이 여기 있군~~~~!

통합당과 당신들 때문에~~~우리국민은 고통스럽고 나라는 추락하고 있다`~~!

하늘은 악한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폐렴 증세'가 나타나 격리음압병실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음압병실'은 기압 차 덕분에 실내 공기가 항상 병실 내부를 향해 흐른다.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막아줘 감염병 확산 방지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초기 방역당국은 음압병실에만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키로 했으나, 환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일반 병실과 생활치료센터 등도 활용되는 상황이다.

차명진 전 국회의원. [차명진 페이스북]

차명진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제가 폐렴 증세가 있어서 이 곳 안산에서 병원으로 옮긴답니다"라며 "지금 이천의료원 음압실에 들어와 있습니다. 음압실이 뭐하는 곳이죠"라는 내용의 글을 적으며 자신의 현 건상 상태를 알린 바 있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차 전 의원은 병실 사진과 함께 "음압병실이라는데 병이 밖으로 못새어 나가게 하는 게 목적인지라 환자한텐 1도 도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곳 이천의료원 병실은 먼저 있었던 안산 중소벤처수련원보다 시설이 안좋다"라며 "방이 귀해서인지 한 방을 4명이 함께 사용한다. 슬리퍼도 없다. 자가진단키트도 원시적"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차 전 의원은 "다른 건 다 안좋은데 의료진이 직접 출몰하는 거 보니 그건 쫌 낫다"라며 "참고로 이 곳 환자 4명 중 저를 포함해 3명이 태극기 부대다. 나머지 한 명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명진 전 의원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나흘 만인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집회 참석자 중에서는 차 전 의원 외에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씨,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씨 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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