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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베란다 텃밭일기(귀촌일기)410

정치

by sungodcross1 2020. 10.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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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베란다 텃밭일기(귀촌일기)410

 

 

엉성하지만~~~목재와 시멘트와 돌과 비닐을 가지고~~

온실을 만들었다~~~!

 

해안가라서 바람이 거세어서~~얇은 비닐은 땅에 심겨진 큰무화과 나무  가지에 찢겨서 

구멍이 숭숭났다~~!

그래서 비닐을 한번 더치고`~~바람에 찢기지 않는 두꺼운 비닐로~~마무리하려 한다~~!

 

벌써 ! 밖에 화분에 심겨진 무화과 화분을 바퀴로 끌어다가 온실에 넣으니`~~!

조석으로 차가운 날씨땜에`~~딱딱해지기 시작한 무화과가

온실에 옮긴후~~다시 부풀리고 말랑말랑해 져서~~따서 화분에 두고~~

아침에 나갔드니~~밤새 쥐가와서 쏠아 버렸다~~!

 

이제 온실이 완성되면~~~실내 쥐잡이 고양이 한마리를 ~~온실에다 두어

무화과를 지키게 해야 겠다~~~!실내 정화기능을 갖춘 벵갈고무나무나 센세베리아,들은

실내다가 드리고~~!열대 과실수는~~~온실로 들여보내야 한다~~!

 

밭에는 고구마가 자라고`~~!

무우 배추가 자라고~~~애호박이 때늦게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한다`~!

밭에 잘자란 부추도 화분에 뿌리를 떠다가~~온실에 두면 겨울내내 계란부침에

넣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우리밭에 유자와 감이  그럭저럭 열렸다~~!

매실과 유자를 사지않고~~~밭에서 따다가 청을 담을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서울집에서는~~~부사 사과나무가 `~이층 베란다 텃밭에 미어터지게 열려서~~~

봄이면 사과가 너무 많이 열려서`~200개씩 솎아주던 기억이 나서~

 

귀촌하자마자 심은 ~~사과나무 두그루에 올핸 사과한개 열렸다`!~

그러나 남편의 고집대로 밭에다가 심은 과실나무들은 모두 실패 했지만~~

 

앞마당에 내가 심은 나무묘목들은~~~블루베리나 ~비파나무나~~무화과 매실과~오디, 단감,유자들은~~~

열매를 맺어서 우리가족의 기쁨이 되었다`~!

 

올해 밭에서 파다가 앞마당에 화분에 심은 왕대추는 ~~~해년마다 꽂필때 새떼들에게 먹히고`~~!

올해 묘목 심은지 6년만에`~~처음 수확했지만 ~달기가 설탕같다`~!

 

서울 집에서는~~~매번 소나무를 심으면 ~~분재든 정원수 반송이든지`~~

이유없이 시들시들 죽어버려서 속이 상하고~~~

소나무값만 십여그루 죽였다~~~!

 

그런데 이번엔 인터넷에 들어가 소나무 특성을 보니~~~!

물이나 거름을 많이 주면 ~~~죽고 바람이 잘통하고 햇볕이 잘비춰야 한단다`~~! 

 

며칠전에 남편이 소나무가 병이 들어서 노란잎이 생긴다고 해서`~~!

가슴이 덜컥하여서`~!

아침에 일어나면~~소나무에 안수하고 죽지않고 살게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아마 전해에 자란 잎이 낙엽이 된지도 모른다고

지나갈때마다 손으로 안수했다~!

 

그도 그럴것이`~~해년마다 무우씨앗을 뿌리면~~~새들이 와서 어린잎을 모두 잘라먹는데~~!

올해는 밑져야 본전이라고 능치못함이없으신 하나님께 기도했다~~!

기도 덕분인지~~~한개도 손실없이 잘자라고 있다~!

 

그래서 정원수 소나무에게도 안수를 해준 사람은`~

세상에  나밖에 없을 것이다`~!

주여~~! 풍성한 가을을 주시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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