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적인 코로나 시국에~~~!
민노총은 정신이 있냐?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국가를 위기에 빠뜨리는 집회는~~~!
모두 위법할 때 구속시키고 ~~~피해보상 시켜야 한다`~~!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05명…2달여 만에 200명 넘어
민노총, 서울 25곳·지방 13곳서 집회 강행…전국 1만5000명 참석
정세균 전날 '집회 재고 요청'…민노총 "방역지침 준수"[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개월여 만에 200명을 넘어서며 전국적인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주말 집회를 강행하기로 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마다 11월 전태일 열사를 기리는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던 민주노총은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인 만큼 소규모 집회를 산발적으로 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100명 이상 집회가 금지된 서울에서는 참가 인원이 100명 미만 규모로 서울역, 더불어민주당사, 마포역, 공덕역, 대방역 등 25곳에서 가맹 조직별 집회를 개최한다. 지방에서는 시청, 민주당 시·도당, 철도역 광장 등 13곳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100명 이상 집회도 가능해 운집 인원이 더 많을 수도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국에서 1만 5000여명의 조합원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1명을 기록한데 이어 14일엔 205명을 기록하며 7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초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을 넘어서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유지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주말 대규모 집회까지 예정돼 우려를 더하고 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해 지금이라도 집회를 재고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야당은 방역당국이 진보단체 집회를 허용한 것에 대해 편향적인 치안이라며 경찰청을 찾아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3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을 방문해 “그때(개천절·한글날)의 코로나19와 지금의 코로나19가 다른 것인가. 보수 성향의 국민과 진보 성향의 국민의 주권은 다른 것인가”라고 항의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같은 날 “14일 집회를 추진하고 있는 모든 단체는 가급적 집회를 자제하고 축소하거나 방역당국의 기준에 따라 집회를 진행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지난 8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광복절 집회를 계기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했던 상황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소규모 집회를 산발적으로 개최하는 만큼 시위 양상이 8·15 집회와는 다를 것이라는 입장이다. 민주노총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합법적인 집회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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