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만져만 보고 그냥 가요"…과일도 '금값'
올봄~~미어터지게 열린~살구 통조림 해놓은 게 효자이다~!
그래서 도심 속이나 귀촌하면~~~!
땅이 없으면 대형 화분 베란다에 갖다두고~~대추나 토마토, 살구, 사과, 매실, 단감, 무화과 등~~과실수 심기를 권유한다!
집에 여러가지 과일나무를 심어두면~~! 짧게는 2~3년 길게는~~7년 정도면 ~~과일을 딸 수 있다~~!
https://youtu.be/hzsl1n12P8U
[앵커]
폭우와 폭염, 여기에 태풍까지. 기상악화로 농축산물 가격이 들썩이는 가운데 과일값에도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가뜩이나 작황이 부진한데 낙과 피해까지 입었기 때문인데요.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소비자들 걱정도 큽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 일찍부터 가게 문을 열고 과일을 진열해 놓지만 정작 사 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한중희 / 전통시장 과일상인> "너무 비싸니까 만져만 보고 그냥 가요. (사과) 10kg 한 상자 30개 기준해서 작년에 4~5만원 했었는데 올해는 9만원, 10만원."
과일값이 뛰어도 너무 뛰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과는 도매값이 1년 전보다 40% 넘게 올랐습니다.
올봄 냉해 피해, 여름 폭우와 폭염, 여기에 태풍 카눈이 주요 산지인 경상도 지역을 강타했기 때문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비교적 적었던 배도 작황 부진으로 20% 도매가가 뛰었고, 복숭아는 68% 폭등하며 여름 제철 과일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유통업계는 추석에 가까워질수록 출하량은 지금보다 늘어나겠지만 가격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주요 과일의 출하량 자체가 작년보다 20% 내외로 줄어든 것에 반해 추석을 앞두고 찾는 사람은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채소에 이어 과일까지, 커지는 장바구니 부담 속 소비자들 한숨 역시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분란 / 서울 종로구> "한 배는 오른 거 같아요.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죠 뭐. 오르면 오르는대로 먹어야 하고 내리면 내리는대로 먹어야 하고"
여기에 가을 태풍이 어떻게 지나가느냐에 따라 과일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금과일 #금채소 #추석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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