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 시 ) 꽃문 닫아버린 ~유자나무~~~!

by sungodcross1 2025. 6. 23. 14:52

본문

728x90
반응형
( 시 ) 꽃문 닫아버린 ~유자나무~~~!
2025.6.23. by sungodcross.
이른 봄부터 ~~~
목이 빠지게 기다렸던 유자꽃~~~!
유자가 노랗게 무르익으면~~
유자청,유자엑기스,유자 생과실쥬스,유자쨈~~~
3월,4월,5월,6월이 다가도록~~~~
꽃이 자리잡는 자리엔
아무 기척이 없었다~~!
유자나무 마주본~~앞집 탱자나무는~~아무짝 없는데
첫봄 탱자꽃향기를 휘날리며 위세 당당~~
노오란 유자 계절~~~
지나가는 사람 시선 사로잡던
염소장 100년 유자 고목
미어터지게 열리는 아랫밭 유자나무 두그루~~~~
앞마당 화분 유자나무~~~
꽃소식은 온데간데 없다~~~!
숨헐떡이며 바쁜 틈사이~~~
유자차 한잔 손바닥에 받치고
따뜻한 유자향기가 목젖으로 넘어가는
여유로움의 짧은 행복
하늘의 축복~~~!무절제를 오염과 낭비로
교만과 이기와 핵폭탄~~~!
유자꽃 문을 닫고
한잔의 유자차의 행복을 앗아가다~~~!
동영상
반응형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 ) 세월  (0) 2025.06.26
( 시 ) 메아리쳐 ~돌아오는 방언기도~  (0) 2025.06.24
(시 )비 개인뒤 ~소쩍새가 운다  (0) 2025.06.22
( 시 ) 열무씨 뿌리러 텃밭에 나가다~~  (3) 2025.06.19
( 시 ) 장마의 중간틈새~~~  (1) 2025.06.1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