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베란다 텃밭일기(귀촌일기)429
작년 여름 너무나 폭풍성장한 서울집서 가져온 화초들이~~~!
거실천정 높이까지 자라서~~!
부득불 앞마당 창고 앞에~ 비닐온실과 그위에 보온재 담요를 덮고
키가 3m 이상 된 화분들을 내가만든 온실로 넣었다~~!
물론 불기 하나없는 온실이지만~~~남쪽의 겨울은 서울처럼 혹독하지 않고~~
노지에 풀이 자라고 나물이 자라니까~
온실에만 넣어 주어도 화초들이 겨울을 잘 날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올해 겨울은 !
50년 만에 찾아온 얼마나 강추위 였는가?
온실속에 넣어준 나무들이 두겹 비닐에 화훼용 보온재 담요까지 덮었는데도~~~
모두 죽어버렸다~~!
파파이야나 바나나나무는 ! 열대식물 이라서 그렇다치고~~~!
고무나무나 종려과 나무, 등치큰 천사 나팔꽂과 쎈씨베리와 야매화까지 죽어 버렸다~~!
미련을 못버린 것은~~!
혹시나 밑뿌리가 살아서 ~~봄날씨에 뽀족히 새순이 올라올까바서이다
오늘은 수십년 함께 살아온 나목들을 ~온실에 들어가서 마른가지를 톱으로
자르다 보니~~~속이 상한다~~!
좁고 불편하드래도 윗가지를 잘라서 거실에 두었던 벵갈고무나무와 커피나무 올리브나무들은 겨울을 잘견뎌내고 싱싱한데~~
온실속 이녀석들도 거실에 두었드라면 살았을 텐데~~
봄비 내린 마당은! 이제 완연한 봄날씨이다~~!
단감나무도 새순이 돋아서~~새순속에 감꽃모양이 감추어져 있다~!
올해 새로 꽃망울을 맺은 키위나무는~~줄기를 힘차게 뻗고~~꽂망울이 맻혔다~!
해년마다 열매를 많이 따는~~~불르베리도 ~올해도 꽂이 많이 피고 ~
오디나무는 벌써 잎보다 먼저 오디열매 형체를 달고 있으며~
무화과도 새잎이 돋고 있다~~!
체리꽃도 피었고~~살구와 자두나무 매실나무도 꽂이 피고 졌다~~!
해년마다 산수유는 꽂이 피는데 ~~열매를 맺지 못한게 거름이 많이준 탓인지~~~!
산수유는 꽃구경만하고 열매를 얻지 못한다~~!
봄의 앞마당과 텃밭을 보면~~~올해 얼마나 다양한 과실을 맺을 수 있을지
풍성한 과실을 ~~가늠할 수 있다~~!
귀촌 초기에 부지런히 과실수를 심어 두었드니~~~!
귀촌 7년째 되니까~~올해도 토마토와 수박과 옥수수들을 심고나면~~
제법 쥬스용 과일을 사지 않아도 되겠다~~!
남편이 고집하여 텃밭에 심어놓은 부사 사과나무 두그루는 ~~올해도 꽂도 안피었다~~사과나무를 베어내든지~~해야지~!
서울집에서는~~ 부사사과가 너무 많이 열려서~~200개씩 솎아주던 생각이 난다`~~
앞마당 소나무가 새순이 돋기 시작했다~~!
5월쯤 전지를 해줘야 겠다~~!
영국이 부럽다고?" 조선일보에 英교수 일침 (0) | 2021.04.06 |
---|---|
오늘! 국내확진자는 449명,~~~해외유입 24명 (0) | 2021.04.05 |
오늘! 국내확진자 521명,~~~해외유입 22명 (0) | 2021.04.04 |
"더이상 묻을 곳이 없다"…무덤까지 파내는 브라질 (0) | 2021.04.03 |
"이미 심장 열었는데…" 화재 속 수술로 환자 살려 (0) | 2021.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