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베란다 ~텃밭일기(귀촌일기)445
요근래 ~~요즘이 가장 농사일로 진을 뺀 시기이다~~~!
왜냐하면~~~2300평 땅을 귀촌 초기엔
그동안 ~전 주인이 도시 사람이라서 6년 땅을 묵혀 두어서~~
밭은 ! 칡넝쿨과 돌들이 ~~~곳곳에 박혀 있어서~~~
그동안~~포크레인으로 밭을 일구다가 중장비 날이 부러진 쇠조각들이 여러개
밭에서 나올 정도로 중장비도 일을 거절할 정도로~~돌과 칡넝쿨 밭이였다~~!
거기다가~~땅이 없는 주민들은~~!
주인없이 놀고 있는 우리땅에 ~~그동안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뿌려서 ~임시방편으로 농사를 지어서 ~땅을 더욱 척박하게 만들어 무엇을 심든지 안되는 땅이었다~~!
그동안 우리는 ~~집 관정수에 가까운 물주기에 좋은~~밭을
한시도 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돌려심기를 계속하여 농사를 짓고~~
산짐승이 내려오는 위험한 곳은~~!농사를 피하여 휴경시켰었다~~~!
그런데 올해 부터는~~!
휴경해온 토지도 ~~다시 농토를 사용하다보니~~귀촌 초기때처럼~~~!`
돌을 파내고 칡넝쿨을 낫으로 자르고 괭이로 뿌리를 파고 ~~파낸 돌들은 ~
줏어 날려서 경계선을 만들며~~~
어제는~~퇴비 뿌리고 비닐 코칭치고 비오기 전에~~
어제 참깨 씨앗을 뿌리고 ~~우리부부는 70~80 젊지 않은 나이에~~넉다운이
되었다~~!
새벽기도 시간에도 일어날 수 없어서 아침 8시에 새벽기도를 시작했다~!
땅을 파다보니~~~칡뿌리에서 향긋한 칡향기가 진동하여`~~!
손가락 굵기는 버리고~~ 발목 굵기는 잘라서 약차 다릴때 사용하려고
줏어 왔다~!
아침에 일어나니허리도 아프고 전날 파낸 돌을 앞치마에 퍼담아 날려서 그런지`~
그동안 멀쩡했던 허리와 무릎이 통증이 왔다~~~!
그래서 아점은~~피자판을 만든후~~그위에 이번에 풍년이 들어서 처치곤란한 양파 볶은것과 남은 셀러드위에~~ 피자치즈를 듬북 얹어서 올리브와 로즈마리 따서 뿌리고 구웠드니~~~!
우유 한잔과 함께 먹고나니~~
몸이 오늘은 편히 쉬라고 한다~~!
내남편은~~! 나와 달리~~부동산에도 복이 없고~~~가축 키우는데도 복이 따르지 않는다~~
오히려 내일에 훼방치기 일수이다~~~!
올해에 염소새끼가 많이 낳아서~~~풀을 먹기 시작한 새끼염소를 어미곁에 가까이링에 매어서 독풀을 먹지 않도록 주의를 시켰는데도~~!
연거퍼 새끼 긴 끈 때문에~~!간밤에 어미발에 감겨서 새끼가 어제 죽었고~~
오늘은 숫컷이 설사하다가 죽었다~~!
비오는날 젖은 풀을 먹지 않도록 염ㅁ소장에 넣고~~풀밭에 내어놓지 말라는
내주의를 무시한 것이다!
더구나 며칠동안 설사를 한 숫염소에게~~
오늘 나는 매실 엑기스를 한컵 먹이고 두시간 후에~~염소 초유를 먹이려 했는데~매실엑기스를 먹인 숫염소는 누웠다가 벌떡 일어나 섰는데~~!
갑자기 남편은 ! 염소가 살 기색 보이자`~~
자기 주장을 ~~강하게 펴기 시작했다~~!
염소몸에 진드기 살충제를 뿌리고~~~매실엑기스를 먹인 겨우 살아난 염소에게
초유도 먹이자고 졸라대서~~ 먹였드니 너무 과했다~~!
어찌 하나님의 음성보다도 ~~~
마귀사탄이 역사하는 남편의 소리가 더 강력하게 들렸는지`~~~!
오늘 기도가 부족한 내탓이다`~~!
하나님께서는 가축을 내손으로 키우라고 하셨는데~~~!
나는 너무 일이 많아서~~~늘 남편이 실수로 가축을 죽이는걸 보고도~~~!
등한시 했다~~!
이제 염소를 키우지 않기로 염소를 처분 했다가도
한마리 남겨둔 종자 깜순이가~~다시 새끼를 낳으면~
다시 염소가~~~불어나서 일이 많아졌다~!
개는 사료값이 많이 드는데~~~!염소는 사료값이 전혀 안들고~~봄부터 겨울까지 푸른 풀밭에서 칡넝쿨 뜯어 먹고 ~~
겨울엔 우리가 걷어드린 호박이나 고구마순이나 ~~밭에 지천에 심은 봄동이 ~
염소 사료가 된다~~~!
병든 녀석은 ~~묻어주고~~!
어미줄에 꼬인 새끼는 하나님이 우리 노부부에게 몸보신 하라고 잡아주신 선물로 알고~~된장에 마늘 생강,부추,후추넣고 끓였더니~~~!
역시!칡넝쿨 먹고 자란 염소는~!
보신이 되는지~~!
몸이 가쁜해지고~~~ 몸이 회복되는 소리가 들린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이 모든 것들을 ~일용할 것으로 삼고~~~!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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