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앞마당 호박넝쿨이~담을 넘었네~~~!
작년~~ 염소사료로 심은 호박~~!
익어서 창고에 저장했다가~
썩은 것은~~
앞마당 화단에 버렸드니~~!
따뜻한 남쪽~~호박씨가 죽지도 않고~~~!
올봄 살아서~~담을 넘었다!
담을 넘은 호박은~~!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며~~
수줍고 미끈하고 여린 얼굴을 내밀고 ~~!
세상 밖으로~~~!
베시시 웃고 있었다~~~!
이녀석은~~!
하늘이 내리신~~선물!
내 것이로다~~!
부드럽고 연한 살을 ~~나붓 나붓 썰어서~~
끓는물에 데쳐~~~
식초 설탕 넣고~~
새콤 달콤한 ~~맛있는 밥 한상 차리리~~!
호박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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