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저 너머~~앉은뱅이 섬 하나~~~!
by sungodcross 2024년 5월 21일
거룩하신분을 만나러 가는 길에~~~!
신의 숨결이 더 가까워지는 구릉지~~~!
시선 밑으로~~은반의 호수같은 바다 한조각~~~!
리아시스 병풍을 치고~~~
거센 풍파도~~등으로 막으며~~!
어린아이같이 주저앉은 앉은뱅이 섬하나~~!
발이 시린 날엔 롤러스케이팅 빙판 위에 은빛 쟁판~~!
썰물 때는~~발가락까지 내넣고 물장구치는 아이~~!
황혼빛에 노을이 익어갈 땐~~~!
엄마부르며~~서럽게 우는 섬집아이~~!
달아난 밀물이~~~스물스물 들어올 땐~~~!
전복과 미역을 껴안으며~~먼대양의 향기를 내뿜고
넌~~신이 주물러 지으신~~대양과 맞닿은 섬이였음을~~~!
https://youtu.be/SAZ_FpGDl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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