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연꽃 필 때를 기다리며~~~!
이른 봄철~!
어두운 씨앗 설합장에 ~~
몇해 묵은 연꽃씨앗 5알~~~!
귀한 씨앗 ~겹겹으로 고이싼~~
누렇게 바랜 신문지
다섯알 연꽃씨앗~~주신이 정성~!
연못 돌항아리에~~검은 흙을 채워
너의 단단한 이마 망치로 깨뜨려 장렬하게
흙에 장사 지냈다 ~~!
물속~~수장 당한 너는~~!
사자굴에 들어간 ~~다니엘 이였드냐?
오랜 세월의 어두운 장농속 갇혔던 영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능히 너를 살리시기에 능했느냐~~?
고개를 돌항아리에 처박고~~!
느브가넷살왕이 사자굴에 ~~ 다니엘을 기다리듯~~!
기다림의 연속~~~!
죽은 자식 수장 치른~돌 항아리에~~
어느날~콩나물 같은 연잎이 ~~
쏘옥 얼굴을 내밀었다~!
가녀린 다리에~~
꽃망울이나~~맺힐까?
장마가 지나~~개구리밥 사이~~
불끈 솟은 ~~쥬스 빨대 물은~~
미끈한 봉오리~~!
스트로우 끝에~~딸기쥬스 잔뜩 머금은
포동한 핑크빛 두볼~~!
사자굴에서 살아나온~~다니엘아~~!
해묵은 연 씨앗도 살리신~~너의 하나님 여호와는 ~~!
신 중에 ~~신 이시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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