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풀 벌레~~~기도 소리
고요한 새벽 미명 ~~!
아직 어둠이 가시긴 이른데~~~!
사방으로 부터 밀려오는~~!
찌르륵~~~찌르 찌르~~~
쉐르르~~~!
산이 떠나가라고 울부짖는~~!
풀 벌래의 통성 기도 ~~~!
밤새도록~목이 쉬도록~~!
첫새벽 하늘로 퍼올리는 두레박질은~~~
애통한자의 ~~피 토하는 기도
금향로에 담기어 ~~신께 올리는
우주가 ~~~공전과 자전을 반복하고~~
세상은~단잠에 빠져 ~~!
그만 홀로 ~~~깨어 독대하다~~!
허공을 찢어 부르짖은 ~ 애통한 자여~~!
기뻐하라~~~!
네 기도~하늘에 상달되었도다~~~!
( 시 ) 당신은~~ 참으로 위대하시니이다~~! (1) | 2022.10.18 |
---|---|
( 시 ) 태풍을 기다리며~~~! (0) | 2022.09.06 |
( 시 ) 옥수수가 ~익어갈 즈음~~~ (0) | 2022.08.14 |
( 시 ) 연꽃 필 때를 기다리며~~~! (0) | 2022.07.27 |
( 시 ) 모리아산 의 기도 (0) | 2022.07.06 |